▲ 롯데주류 강릉공장(공장장 이병우,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6일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의 강릉, 군산, 경산공장이 7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식품안전인증(FSSC 22000)을 획득했다.
식품안전인증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식품 테러 대응, 현장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의 권고 사항을 더한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안전 관련 인증제도다.
롯데주류는 지난 2006년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 'ISO9001', 2008년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2009년부터 약 72여억원을 투자해 공장 내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공장 위생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류 제품의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롯데주류는 소주를 생산하는 강릉공장, 청주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와인 및 과실주를 생산하는 경산공장의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으며, 위스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의 경우, 지난 2012년에 이미 식품안전인증(FSSC22000)을 획득했다.
맥주를 생산하는 충주공장은 2017년말 완공예정인 제 2공장의 완공 이후 식품안전인증(FSSC22000) 획득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청주 공장(소주 생산)은 내년에 해당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주류는 소주 공장 최초로 지난 해 1월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강릉공장을 시작으로, 군산공장, 경산공장, 부평공장도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주류 시장의 식품 안전 문화를 선도해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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