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대 메달밭인 육상이 8일부터 시작된다. 총 272개의 금메달 중 육상에서만 50개가 걸려있다. 닷새간 진행되는 육상 경기에는 호주의 미녀 스프린터 미셸 제네커, 암투병을 이겨내고 레인에 복귀한 벨기에의 토마스 반 데르 플레센 등 이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10m 허들 은메달리스트인 김병준(24ㆍ창원시청)과 남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을 땄던 진민섭(23ㆍ국군체육부대), 남자 높이뛰기 윤승현(21ㆍ한국체대)과 우상혁(19ㆍ서천군청)이 나선다. 양궁 리커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결승에서 만나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22ㆍ안동대)-이승윤(20ㆍ코오롱), 기보배(27ㆍ광주시청)-최미선(19ㆍ광주여대)이 금메달을 겨냥한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 전에도 모두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양궁 전 종목 석권까지 바라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