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이전지 진입로 확장한다

대구교도소 이전지 진입로 확장한다

145억 들여 2018년까지 왕복 4차로로

대구교도소가 이전할 예정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 감문리 진입로가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된다. 대구시는 145억원을 들여 내년 4월 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 보상에 이어 착공, 2018년까지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에서 왜관을 잇는 30번 국도와 지방도 67호선을 우회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돼 대구 서부지역인 강창교에서 동곡구간 체증이 해소되고 대구교도소 이전 예정지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대구교도소 이전에 따른 면회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로를 개설하게 됐다”며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