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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군계일학'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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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군계일학'으로 거듭났다

입력
2015.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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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유일 ACE 사업 선정

사회공헌형 창의인재 육성 길

순천향대 창의디자인센터에서 ‘비교과 교육활동 (ASP)'에 참여한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창의디자인센터에서 ‘비교과 교육활동 (ASP)'에 참여한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ACE사업은 2010년부터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한 뒤 4년간 지원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순천향대는 ‘나눔교육 3.0 플렛폼을 통한 학부교육혁신’을 통해 공감형 인재, 통섭협 창의인재, 글로컬소통 인재 등 3가지 인재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숙형공동학습체의 고도화와 교양교육를 바탕으로 공감형 인재양성 ▦산학평생대학 설립, 융복합연계 및 자기설계 전공을 확대하는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 개선 ▦온오프라인 배움공동체 생태계 구축 ▦나눔실천 교과 확대 및 교수방법 확산지원 등 교육혁신기구를 통한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순청향대는 수업과정에 학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스스로 지식을 생성하고 공유?확산해 나갈 수 있는 ‘지식나눔 플렛폼 기반 지식프로슈머 양성’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는 앞서 지난 5월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상호협약을 맺고 네이버 카페를 대학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나눔 플렛폼 개발에 착수 했다. 올 2학기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거쳐 2016년 1학기부터 대학 학사정보와 연계한 지식나눔 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교일 총장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구조개혁평가 다음으로 주력하고 있는 우선 사업으로 대학으로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이 사업이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명예가 뒤따르는 만큼 나눔교육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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