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의 흥행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악재를 딛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15 프로야구 총 관객 수는 6일 현재 401만9,117명(평균 1만41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정규시즌(720경기)의 53.6%인 386경기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 사상 첫 800만 돌파의 희망을 이어갔다.
월별 관객수 추이를 살펴보면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올 시즌 KBO리그 경기당 관객 수는 3~4월 1만26명, 5월 1만2,71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한 6월에는 8,249명으로 전월 대비 35.1%나 줄어들었다. 그러나 7월 들어 24경기에서는 9,848명으로 6월에 비해 19.4% 증가하며 메르스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KBO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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