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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서 4발의 금빛총성…야구는 日에 0-8완패

입력
2015.07.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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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서 4발의 금빛총성…야구는 日에 0-8완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사격이 금메달 4개를 명중시켰다. 김지혜(23ㆍ한화갤러리아)와 박대훈(20ㆍ동명대)은 한국 선수단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혜는 6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5m 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칭위안을 7-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혜는 앞서 조문현(22ㆍ부산시청), 한지영(21ㆍ충북보건과학대)과 함께 출전한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이틀 뒤 10m 공기권총에도 출전하는 김지혜는 “이렇게 (2관왕이)되고 나니까 3관왕 욕심이 없진 않은데, 그래도 마음을 비워야겠다”고 말했다.

박대훈, 장하림(23ㆍ경기도청), 이태환(23ㆍ정선군청)이 출전한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1,655점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박대훈은 남자 50m 권총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이빙도 사흘 연속 메달 입수에 성공했다. 이날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 나선 고은지(19ㆍ독도스포츠단)-문나윤(18ㆍ인천광역시청)은 281.88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다이빙은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2003년 대구 대회 남자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와 단체 종합 권경민, 조관훈의 동메달 이후 메달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쏟아내고 있다.

세계 최강 양궁도 메달 색깔을 가리는 일만 남았다. 남녀 양궁 개인전 본선에서 기보배(27ㆍ광주시청, 광주여대)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결승에 진출,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런던올림픽 2관왕이자 대표팀 맏언니 기보배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만나 5-5 동점(28-28 28-29 28-28 29-29 30-26)에서 연장 슛오프로 승리를 거뒀다. 양궁 개인전은 3발씩 5세트 경기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는다. 6점을 먼저 가져가는 선수가 승리한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부 개인전 준결승에서는 구본찬(안동대)이 김우진(청주시청)을 역시 5-5 동점(29-28 29-29 27-28 28-28 29-29)에서 연장 슛오프로 이겼다. 또 이승윤(코오롱)은 준결승에서 웨이중헝(대만)을 7-1(30-26 29-29 28-27 30-27)로 꺾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어 열린 리커브 단체전에서도 남녀 모두 결승에 안착했다.

여자축구는 아일랜드를 3-0으로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D조 2위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20년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은 야구에서 한국은 일본에 0-8로 완패했다. 한국은 7일 장소를 광주 무등야구장으로 옮겨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6일 오후 10시 현재 종합 순위 선두(금10ㆍ은8ㆍ동8)로 나섰다. 광주=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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