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다.
강수연은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총회에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7월까지다.
강수연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끼지만 영화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강수연은 부산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영화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지금도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선출 배경을 밝혔다.
강수연과 함께 공동 집행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안성기 등은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조직위는 이날 총회에서 집행위원회의 부집행위원장과 상임집행위원 1명을 가각 늘리기로 의결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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