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고객들은 7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9.73%가 넥센-KIA(3경기)전에서 넥센이 KIA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KIA의 승리 예상은 27.30%로 집계됐고, 나머지 12.96%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6~7점)-KIA(4~5점), 넥센 승리 예상(7.15%)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넥센은 지난 주말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팀이 상승세다. 뜨거운 방망이뿐 아니라 최근 밴헤켄, 피어밴드 등 선발진 또한 고른 활약을 해주며 공수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KIA는 막내 kt에 스윕승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로 버텨왔던 KIA는 양현종, 스틴슨, 서재응 등 선발진이 부진하면서 무너져 버렸다. 연패를 끊어야 하지만 하필 상대가 방망이가 가장 매서운 넥센이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넥센이 KIA에 6승3패로 앞서고 있다.
1경기 한화-두산전에서는 두산 승리 예상(43.16%)이 한화 승리 예측(41.84%)보다 조금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4.98%)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4~5점)-두산(6~7점), 두산 승리 예상(7.44%)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화는 지난 주말 NC에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나갔다. 한화는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의 승률이 6할 이상으로 전 구단 중 가장 높아, 이번 홈 경기에서 4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지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넥센에 위닝시리즈를 내주면서 4위 넥센에 바짝 쫓기게 됐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3승2패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경기 LG-롯데전에선 롯데 승리 예상(43.81%)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LG 승리 예상(40.22%)과 같은 점수대 예상(15.95%)이 뒤를 이었다. 반면 최종 점수대에서는 LG(6~7점)-롯데(4~5점), LG 승리 예상(7.19%)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41회차 게임은 7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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