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가 개봉 사흘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미네이터5'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토요일이던 4일 51만8,2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5만2,285명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었다.
'터미네이터5'의 흥행은 예매율부터 예고돼 왔다. 이미 개봉 첫 날 2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해왔다. 또 개봉 이후에도 예매율이 40%로 떨어지지 않아 인기를 끌어오고 있다.
'터미네이터5'와 흥행 경쟁 중인 '연평해전'은 40만8,000명(누적 287만3,95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는 14만7,916명(누적 485만8,850명), '극비수사'는 7만6,663명(누적 256만1,892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터미네이터5'는 1984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리부트 첫 이야기다. 원조 터미네이터 아돌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이병헌도 출연했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2017년 현재의 전쟁을 동시에 그리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