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 출신의 김연지가 겹경사에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는 지난 3일 더원과 듀엣곡 '꺼내지 못한 말'로 엠넷의 실시간 및 일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4일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최종 우승이 확정되자 마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2010년대 초반 씨야로 차트를 석권했던 김연지에겐 4년 만에 찾아온 경사다.
김연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고 믿고 항상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김연지는 씨야가 해체된 이후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했다. 올초 가요계로 돌아온 김연지는 빅뱅과 걸그룹 러시 속에서 더원과의 듀엣곡으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건재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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