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빌리 조엘(66)이 32세 연하 여성과 4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조엘의 홍보담당자는 조엘과 애인 알렉시스 로더릭(34)이 이날 미국 뉴욕주 남동부 롱아일랜드에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주례로 결혼했다고 밝혔다. 조엘과 로더릭은 2009년부터 사귀었으며 곧 첫 아이를 낳는다. 조엘은 이번이 네 번째 결혼이다.
순회공연 중인 조엘은 지난 1일 대형 실내체육관인 매디슨스퀘어가든의 최다 단독공연 가수로 등극했다. 매디슨스퀘어가든은 미국 프로농구팀 뉴욕 닉스의 홈구장으로 그간 엘튼 존이 64회 최다 단독공연 기록을 보유했다. 조엘은 ‘피아노맨’ ‘업타운 걸’ ‘어니스티’등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23차례 올라 6차례 수상했다.
김범수기자 bskim@hankookilbo.com
빌리 조엘 '피아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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