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성추행 루머' 강력 대응

배우 김보성이 성추행과 관련한 루머 및 정보지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김보성의 소속사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촬영 중 대본과 다르게 상대 여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어 성적 불쾌감을 줬다는 수사와 관련, 김보성이 문제의 배우로 지목됐다. 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보성은 한평생 의리로 살아온 사람이다. 이번 영화 촬영도 친구인 감독과의 의리,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제작진들을 위해 개런티 전액을 기부하며 진행됐다. 하지만 근거 없는 정보지 유통으로 김보성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본인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할 방침이다.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