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주의 지구촌 헤드라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주의 지구촌 헤드라인

입력
2015.07.03 14:41
0 0

이집트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군사검문소 등 군사시설을 잇따라 공격해 최소 20명의 이집트 군인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지하디스트들이 쿠웨이트 시아파 모스크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27명의 신자가 사망하고 튀니지 해변 리조트에서 테러범이 38명의 관광객을 총으로 쏘아 죽이는 등 중동을 공격한지 며칠 뒤 이뤄진 것이다. IS는 두 사건의 책임을 주장했지만 IS의 실제 개입 범위는 불분명하다.

브룬디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여당 승리를 위해 3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수개월 동안 반정부 시위로 혼란 속에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다. 야권이 보이콧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강행된 총선은 투표율이 낮았다. 대통령 선거는 오는 15일 치러진다.

나이지리아

최근 취임한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이 내각 구성을 연기했다. 그 사이 국가 중앙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20%가량 가치가 하락한 나이지라 통화인 나이라 지원을 위해 이쑤시개, 쌀, 통조림 생선을 포함한 넒은 범위의 제품 수입을 금지했다.

브라질

의회에서 범죄에 대한 형사책임연령을 현행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제안이 거부됐다. 법안 지지자들은 범죄가 이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반대자들은 이 법안이 청소년들을 폭력적인 감옥에 가둬 범죄를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르메니아

시위대 수천명이 예레반 및 다른 아르메니아 도시의 길거리에서 야영을 하며 정부가 계획한 전기료 인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세르즈 사르키샨 대통령은 현재 분쟁 중인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아르메니아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러시아의 의중을 반영해 전기료를 인상하느냐, 아니면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느냐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아르메니아의 국영 전기 시설은 크렘린과 밀접한 관계인 러시아 전력회사 인터라오의 소유다.

중국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약 2030년까지 중국의 탄소배출량을 억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게도 비슷한 약속을 했지만, 이번 최신 성명은 오는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유엔 회의에서 공식 발표 된다.

스리랑카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다음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길 원한다며 정치 복귀를 발표했다. 그의 정치 복귀 선언은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그가 현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보다 앞서자, 그에게 공식 도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분리주의 반군인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을 물리쳐 대다수 스리랑카 불교신자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박소영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