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뉴스전문채널 YTN의 진행자로 나선다.
YTN은 3일 “개국 20주년 특별기획으로 신설된 생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 ‘국민신문고’에 인순이가 일일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첫 방송일인 9일 밤 10시에 YTN 앵커석에 앉아 메인 사회자를 맡는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내용을 중심으로 일반 국민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불편함과 답답함에 대한 해법을 50분 동안 설명할 예정이다.
YTN은 앞으로 방송인 박수홍과 영화배우 정진영, 가수 김장훈 등이 차례로 일일 MC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일 MC는 출연료를 기부할 곳도 방송에서 소개한다. 인순이는 강원 홍천군의 ‘해밀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밀학교는 인순이가 생김새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안학교다.
강철원기자 str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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