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대전 일자리 톡’첫 선

모바일 앱‘대전 일자리 톡’첫 선

대전시는 기업과 구직자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전일자리 톡’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폰 전용 모바일 앱으로 구축된 ‘대전일자리 톡’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난 4월 개발에 착수했다.

이 앱은 구직자와 구직기업 인사담당자가 일대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 일자리 정보 사이트 워크넷은 물론 여러 경제단체, 일자리 지원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알선 사이트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대전일자리 톡’앱은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아이폰은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되는데 아이폰 서비스는 7월말 시행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는 구축 초기단계로 참여기업이 적어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