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웹드 '당신을 주문합니다' 日에 35만불 수출…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드라마는 얼마?
최근 일본에 선판매 도장을 찍은 유노윤호의 입대 전 출연작인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총 16부작, 회당 15분 분량으로 수출가가 무려 35만 달러(약 3억9,00만원)로 알려졌다.
혐한 등 사실상 일본 내 한류가 사그라든 상황에서 300분(본편 240분+메이킹 영상 60분) 밖에 되지 않는 웹드라마가 이처럼 높은 가격에 팔리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유노윤호처럼 유료 수익을 낼 수 있는 한류스타의 출연작이면 해외 판매도 수월하게 이뤄진다.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회당 약 4,000만 원의 판권을 받고 수출한 데 이어 김수현, 공효진 주연의 '프로듀사'와 정지훈, 크리스탈 주연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회당 약 2억 1,000만 원, 아시아프린스 이광수와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가 회당 약 1억 3,000만 원의 판권을 받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배우 박해진의 중국 시장 입지로 드라마 '나쁜 녀석들' 또한 케이블 드라마 임에도 불구하고 한화 약 1억 1,000만 원, 올해 1월부터 해외 영상물 규제로 판권이 이전보다 1/3 수준으로 낮춰졌지만 현빈의 '하이드 지킬, 나'도 같은 가격으로 수출했다. 남남 투톱 주연인 이종석, 박해진 주연의 '닥터 이방인'과 김재중, 임시완의 '트라이앵글'은 회당 약 8,000만 원, 한류스타 박유천의 '쓰리데이즈'는 회당 약 5,000만 원,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는 최근 회당 약 3억 1,000만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 판권 수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사랑 기자 yoons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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