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 등 11개국 대학생 순천향대서 한국어 열공
한국문화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11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순천향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프로그램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과정’에 요르단 태국 등 11개국 23명의 외국인 대학생들이 초·중급과정으로 나뉘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참가자들은 10월 18일까지 한국요리와 태권도, 사물놀이 등 체험실습 18시간, 소논문 작성, 액션플랜 관련 워크숍을 수행한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 외암마을, 아산 영농단지 체험, 독립기념관등 문화체험과 구미 삼성전자, 경주, 부산, 아산 현대자동차, 서울 방송국,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DMZ 등 산업시찰과 안보현장도 돌아볼 예정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말하기, 듣기, 쓰기 등 몰입교육과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말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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