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양사고 초동대처 구조작전대 창설
해군이 1일 동서남해를 맡고 있는 1ㆍ2ㆍ3함대에 구조작전대를 창설했다.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각종 해양 재난사고 발생 시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위급 간부가 지휘하며 인명구조 능력을 갖춘 심해잠수사 15∼17명으로 구성된다. 표면공급 잠수시스템, 음파탐지기, 수중영상 탐색기, 이동형 감압챔버 등 첨단장비를 갖춰 수심 58m까지 내려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해군은 사고가 발생하면 유도탄고속함으로 신속하게 대원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헬기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함정과 헬기에 9인승 구명정을 비치하기로 했다.
황교안 총리 "선제적ㆍ창의적 업무 수행을"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일하는 총리실’이 되기 위한 업무 태도 변화를 주문했다. 총리실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총리실 전 직원이 앞장서 달라”며 ▲창의적 업무수행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자세 ▲국민중심 현장 행정을 지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관행이나 전례에 얽매이지 말고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조속히 찾아 반박자 빨리 대응하며, 모든 정책을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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