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썸남썸녀' 이수경 소개팅남이 화제다.
작은 얼굴과 완벽한 비율로 등장부터 눈길을 끈 노승윤씨는 189cm의 장신을 자랑하는 31세의 금융맨(투자심사자)이다. 소개팅 상대인 이수경은 노승윤씨가 등장하기 전부터 "어떻게 해"를 연발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그가 입장하자 기대 이상의 모습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 SBS 캡처
이수경과 노승윤씨는 크루즈 선상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수경은 평소 연하에 관심이 없었지만 노승윤씨를 보고 연하처럼 안 느껴진다고 하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그 역시 이수경을 만나고 싶어 며칠 밤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노승윤씨는 이수경의 스테이크를 직접 썰어주는 등 매너남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신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방송에서 최근 운동을 한다고 밝힌 노승윤씨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남성매거진 맨즈헬스가 주최하는 쿨가이 선발대회에도 출전해 최종 결선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쿨가이 선발대회는 최근 피트니스 남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대회 중 하나. 외모뿐 아니라 지성미도 함께 갖춘 남성상을 지향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MBA에서 재무학을 전공한 그는 한국의 대형 증권사에서 2년간 근무하기도 해, 지성미와 야성미를 두루 갖춘 면에서 이수경이 말한 이상형과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개별 인터뷰를 통해 노승윤씨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수경은 "세 번은 만나봐야 할 것 아니냐"며 강하게 호감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연예인과 금융맨, 이 둘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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