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성유리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SBS측은 “두 사람이 하차 결정을 한 게 맞다”며 “1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힐링캠프’의 초창기 멤버인 이경규는 4년 만에, 한혜진의 뒤를 이어 MC를 맡았던 성유리는 2년 만에 프로그램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김제동은 잔류해 ‘힐링캠프’를 이끌 예정이다..
이로써 ‘힐링캠프’는 두 MC가 하차하면서 프로그램의 포맷과 후임 MC로 변화를 줘 재정비할 예정이다. 그간 3~5%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이경규는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KBS2 ‘나를 돌아봐’ 등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성유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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