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온라인으로 비리 제보 받는다
롯데백화점이 윤리경영을 주제로 1일 홈페이지((http://ethics.lotteshopping.com/)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정도경영, 윤리 라이브러리(Library), 윤리 데스크, 윤리 핫라인 등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정도경영 메뉴에선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롯데백화점의 정도경영 추진 성과 등을 안내한다. 윤리 라이브러리 메뉴에선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뒀다. 상황별 대응방법을 설명한 윤리 가이드북, 에피소드를 활용한 윤리경영 사용설명서도 있다.
윤리 데스크, 윤리 핫라인 메뉴는 온라인 상담센터를 통해 제보 및 의견을 접수한다. 제보와 더불어 롯데백화점의 정도경영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직무 상담도 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자진 신고할 수 있는 클린센터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익명 제보시스템을 갖추고 제보자 신분노출 방지를 위해 IP주소 식별과 수집을 차단했으며 해외점포에서의 비리 신고를 위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을 통한 제보도 받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5월 윤리경영 관련 조직을 보강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윤리경영 및 정도경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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