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삼성물산 1차 대결, 가처분 결정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자사주 처분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1일 나온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엘리엇은 6월 3일 “삼성물산의 주주총회 소집 및 결의를 금지하고, KCC로 넘긴 자사주 899만주(5.76%)의 의결권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가 내릴 결정은 17일로 예정된 임시주총 개최와 삼성물산 의결권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삼성물산이 합병안 통과를 위해 필요한 최소 지분은 47%인데 현재 우호지분은 19.95%다. 하지만 법원이 엘리엇의 손을 들어주면 수치는 14%대로 떨어진다.
광주U대회 한국 선수단 본단 입촌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제전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선수단장 유병진) 본단이 오늘 오후 2시 선수촌에 입촌한다.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선수촌은 대회 폐막 후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최고 33층짜리 아파트 35개 동 중 22개 동(2,445세대)이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 21개 종목 516명을 파견해, 금메달 25개ㆍ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 선수단 입촌식은 2일 오후 4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다. 132개국 1만2,312명이 출전 등록을 마친 광주U대회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와 전남ㆍ북 일원 69개 시설에서 21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