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EBS1 밤 10.45)
소나무 겨우살이, 송라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라는 깊은 산 속, 사람의 손이 쉽사리 닿지 않는 곳에 자생한다. 해발 1,500m 이상 고지에만 자라는 송라를 채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다. 산에 오르는 시간만 최소 6시간. 가파른 산길을 끊임없이 오르는 강행군이다. 온몸으로 수풀을 헤치며 걸어야 하고, 험난한 바위 계곡을 끝도 없이 올라야 한다. 발 디딜 곳 없는 절벽을 오르는 일 또한 다반사다. 반나절을 헤맨 끝에 송라를 발견했지만, 벼랑 끝 소나무에 달려서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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