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시대 풍자를 소재로 한 신곡을 준비했다.
김장훈은 29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7월 중순쯤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샤이니의 '드림걸', 이적의 '그대랑', 노라조의 '니팔자야' 등을 연출한 디지페디의 성원모, 박상우감독 듀오가 연출을 맡았다.
김장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곡에 대해 "매우 시대풍자적인 노래여서 뮤직비디오를 소화할 수 있는 감독은 디지페디가 유일했다"며 "한 달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서 촬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번 신곡을 위해 헤어스타일도 파격적으로 무지개색을 택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앵무새 립싱크, 좀비, '매드맥스' 패러디 등이 등장해 매 장면을 인상적으로 완성했다. 김장훈만의 파격과 코믹 메시지를 담겨낼 계획이다.
김장훈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서로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가장 웃기면서도 기괴하고 철학적인 새로운 장르의 뮤직비디오가 나왔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장훈은 현재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장터음악회를 계속 열면서 전국을 순회 하고 있다. 이미 평택, 순창, 구미, 서울 등을 거친 김장훈은 이번 주중 대구 방문을 기획하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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