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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 '여전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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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 '여전한 인기'

입력
2015.06.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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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차미네이터' 차두리(34·FC서울)가 K리그 클래식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득표 1위에 올랐다.

<p style="margin-left: 20pt;">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우측 수비수부문의 차두리(12만5,929표)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의 우측 미드필더 김승대(11만8,457표)가 2위를, 전북 현대의 중앙 미드필더 이재성(11만7,761표)이 3위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의 염기훈(11만5,868표)은 김승대, 이재성과 함께 각각 좌측&middot;우측&middot;중앙 부문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보였다. 전북 현대의 투톱 이동국(11만7,363표)과 에두(10만196표)는 공격수 부문 1&middot;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수원의 홍철(8만4,416표), 차두리, 김형일(전북&middot;10만8,221표)이 좌측과 우측&middot;중앙 부문에서 각각 1위에 뽑혔다.

K리그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22명 가운데는 전북 소속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4명, 울산과 수원이 각각 3명, 제주 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과 포항, 성남은 각각 1명의 선수를 올스타에 올렸다.

K리그 올스타 출전 선수는 2주간 실시된 팬 투표 결과(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주장(12명)의 투표(30%)를 합산해 최종 확정된다.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서 &#39;팀 최강희&#39; 대 &#39;팀 슈틸리케&#39;로 나눠 열린다.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최종 결과

▲골키퍼(2명)=김승규(울산) 권순태(전북) ▲공격수(4명)=이동국 에두(이상 전북)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 ▲좌측 미드필더(2명)=염기훈(수원) 레오나르도(전북) ▲우측 미드필더( 2명)=김승대(포항) 고요한(서울) ▲중앙 미드필더(4명)=이재성(전북) 김두현(성남) 윤빛가람(제주) 고명진(서울) ▲좌측 수비수(2명)=홍철(수원) 최철순(전북) ▲우측 수비수(2명)=차두리(서울) 임창우(울산) ▲중앙 수비수(4명)=김형일(전북) 오스마르(서울) 알렉스(제주) 요니치(인천)

사진=차두리(FC서울 페이스북).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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