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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자프로농구 사무총장에 양원준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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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자프로농구 사무총장에 양원준씨 外

입력
2015.06.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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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사무총장에 양원준씨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사무총장에 양원준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신임 양 사무총장은 부산중앙고와 연세대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2002년부터 10년 동안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사무국장, 2012년 9월부터 WKBL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WKBL은 3일 신선우 총재 취임식을 열고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속초에서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

최나연 캐디 프로골퍼 출신‘한국 사위’

최나연(28ㆍSK텔레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우승을 도운 캐디 세인 코머는 한국과 인연이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북아일랜드 출신 코머는 한국인과 결혼한 한국 사위라고 LPGA 투어가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30일 밝혔다. 프로 골프 선수인 코머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한국프로골프투어 외국인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지만 낙방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투어 카드가 없어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선 코머는 최나연의 매니저 그레그 모리슨이 전화를 걸어와 최나연의 캐디로 일해보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체육공단, 재일동포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홀에서 재일동포 유학생 23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을 찾아 수학 중인 재일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서 선발했다. 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 성금으로 지어진 올림픽파크텔이 개관 20주년을 맞은 2010년부터 장학사업을 지원하며 매년 1억원씩을 내놨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어려운 여건에도 민족애를 보여준 재일동포의 뜻을 되새기며 그들의 자녀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라고 장학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단은 재일동포 3, 4세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재일동포 청소년 초청 우리나라 탐방 프로그램’에도 매년 5,00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올림픽파크텔을 이용하는 재일동포에게는 객실 이용료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사임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과 1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애초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대회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지난해 8월 1일 계약한 바 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중도에 사임하게 된 게 아쉽다”면서 “최근 히딩크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 A조에서 6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이슬란드(승점 15), 체코(승점 13)에 이어 승점 10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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