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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신사동호랭이 손잡고 트로트 가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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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신사동호랭이 손잡고 트로트 가수 변신

입력
2015.06.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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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성은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성은은 2005년 데뷔 후 처음으로 30일 트로트 싱글 '해줘요'를 발표했다.

'해줘요'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4번타자의 합작품.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테크노의 향수를 녹인 트로트 곡이다. 노랫말은 남자를 위해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사랑해 줄까요?' '꽉 안아줄까요?'라고 물으면서 '해줘요!'라고 팬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게 포인트다.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방송 형식으로 성은의 섹시미를 부각시켰다. 또 이종격투기 최무배 선수와 춘자 등이 깜짝 등장했다.

성은은 7월 1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릴 MBC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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