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오사카 투나잇’ 출시
창립 25주년 특별할인…‘단독 객실 보장제’ 실시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이 창립 25주년(7월 12일)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등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30일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소속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ㆍ사진)가 주 3회 왕복 운항하는 오사카 크루즈(부산→오사카:일, 화, 목요일/오사카→부산:월, 수, 금요일)의 경우 팬스타크루즈페이스북의 창립 25주년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좋아요”가 가장 많은 3명에게 무료 승선권을 제공한다.
특히 창립 기념일 부산을 출발하는 선착순 25팀에게는 기본운임의 25%(75% 할인)만 받는 파격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25번째 팀에게는 최고 객실인 디럭스스위트 무료 승선권을 축하선물로 줄 예정이다.
이달 11일까지 매 항차 선착순 25팀과 기념일 당일 승선한 모든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 운항하는 부산항 원나잇크루즈의 경우도 창립 기념일 하루 전인 11일 승선 예약을 확정한 25번째 팀에게 디럭스스위트 무료 승선권을 축하선물로 제공하고, 당일 승선한 모든 고객에게 저녁식사(뷔페식) 때 고급와인을 무료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과 공동 프로모션으로 팬스타크루즈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한 모든 고객에게 아쿠아리움 30% 할인권을 제공하고, 승선 고객 전원에게는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창립기념 특별 기획상품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부산을 출발해 토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2박3일 일정의 ‘오사카 투나잇 워크숍 크루즈’를 개발해 시판할 예정인데 이 상품은 선내에 새로 단장한 멀티홀 ‘마스카라데’(최대 수용능력 50명)에서 대학생들의 학과 및 동아리 모임이나 기업체의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며, 한 장소에서 행사는 물론 석식과 와인파티, 여흥행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팬스타그룹은 이 상품의 금요일 오사카 출항시간을 종전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2시간 늦춰 승객들이 현지 관광과 쇼핑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7시간으로 늘렸다. 상품은 소셜커머스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워크숍이 필요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특별 할인상품’도 곁들일 계획이다.
또한 오사카 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2인 객실을 기본으로 최대 4인 객실을 배정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는 ‘단독 객실 보장제’를 전면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사카 크루즈 모든 상품에는 ‘슬로우쉽&투어’라는 컨셉으로 조선통신사의 길이자 일본 국립해상공원으로 천혜의 절경인 ‘세토나이카이’를 감상하면서 고대 우리 선조들의 혼과 발자취가 남아 있는 오사카를 비롯해 나라, 교토지역을 관광하는 코스들로 짜여 있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지난 13년간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그룹 창립 25주년을 계기로 변함없이 안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크루즈를 만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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