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하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가 스포츠토토㈜에서 ㈜케이토토로 7월 1일(수) 변경됨에 따라 스포츠토토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30일 신규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협약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청렴하고 투명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운영을 통해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대한민국 체육복지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케이토토가 신규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면서 “새로운 수탁사업자의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만큼 청렴경영을 통해 스포츠토토사업을 세계적 수준의 건전레저게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앞으로 투명성과 공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30일자로 스포츠토토 사업을 종료하는 스포츠토토㈜는 2002년 220억원에 불과하던 연매출을 지난해 3조2,813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해외와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상품개발 및 운영, 국산발매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세계복권협회 건전성평가 최고등급(2013년)을 획득하는 등 사업의 질적 발전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위수탁계약 만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토토㈜는 마지막까지 신규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스포츠토토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였다”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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