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입장권 목표액의 52.5% 판매
내달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입장권이 26일 현재 31억3천만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입장권 판매 목표액을 59억6,000만원으로 잡는 가운데 26일 현재 판매액 3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목표액의 52.5%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인기 종목은 이미 매진됐다. 손연재(연세대)가 출전하는 7월12일 리듬체조 경기를 비롯해 이용대(삼성전기)가 메달 획득에 나서는 7월11일과 12일 배드민턴 준결승, 결승전의 입장권이 다 팔렸고 단체 구기 종목 중에서는 농구가 7월11일, 12일 광주대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
PGA 왓슨, 2차 연장 끝 시즌 2승
버바 왓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왓슨은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왓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왓슨과 케이시는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 왓슨은 약 2.4m 버디 퍼트에 성공, 우승을 확정했다. 왓슨은 이번 대회로 지난해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 우승 이후 거둔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PGA 투어 8승째를 거두게 됐다. 또 두 번째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지난 2010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이승엽, 올스타 3차 집계 만에 역대 최다득표 경신
이승엽(삼성)이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투표 3차 중간 집계만에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kt)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전날 정오 기준으로 131만4,658표를 얻었다. 이는 최종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다 득표였던 2013년 LG 봉중근의 117만4,593표를 뛰어넘은 것이다. 이승엽이 투표가 마감되는 다음달 3일까지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할 경우 지난 1999년과 2001년 이어 개인 3번째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게 된다. 3차 중간집계의 유효 투표수는 201만896표다. 2차 중간집계 결과에서 순위 변동은 없다.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 포수 부문에서는 NC 김태군이 이번 중간집계에서 64만1,464표를 획득, 한화 이글스 조인성(59만7,342표)과의 표 차를 4만4,122표까지 벌렸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시행한 선수단 투표를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박지수 등 FIBA 아시아선수권 출전명단 발표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 12명과 임원진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 예선대회를 겸해 열리며 지난해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했던 거물 유망주 박지수(분당경영고)가 또다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내달 18~26일 러시아 체호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 후 연이어 아시아선수권에도 나갈 예정이다. 한국은 2013년 25회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22회 대회 우승 이후 3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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