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삼성 이승엽(39)이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3주 연속 최다 득표 자리를 지켰다.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kt)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28일 낮 12시 기준)에서 총 유효 투표수 201만896표 중 131만4,658표를 얻어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LG 봉중근(웨스턴리그)의 117만4,593표를 뛰어넘은 역대 최다 득표이다.
득표 차가 가장 적은 포지션은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으로 3위 두산 민병헌(56만6,427표)과 4위 삼성 박한이(52만8,053표)가 3만8,374표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 포수 부문에서는 NC 김태군이 64만1,464표를 획득해 한화 조인성(59만7,342표)에게 앞서나가고 있다. 이번 팬 투표는 7월3일까지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7월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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