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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박성웅, 등장만하면 안방극장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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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박성웅, 등장만하면 안방극장 만드네

입력
2015.06.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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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박성웅은 tvN 월화극 '신분을 숨겨라'에서 드라마를 영화 못지않은 명장면으로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웅은 극중 김민준과 난투극을 벌이고, 사건 현장에서 위기상황을 정리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기했다. 지난 22~23일 방송에서는 사건 현장에 투입돼 발로 뛰는 수사를 펼쳤다. 6회에서 악당 김민준과 맞닥뜨리자 손목시계를 풀면서 "참 말 많네"라는 임팩트있는 한 마디로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극중 고스트를 잡기 위한 작전 중 김민준이 총격을 받자 현장에 총기를 들고 나타나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박진감 있게 그려냈다. 장면만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스릴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박성웅의 카리스마에 호감을 보내고 있다. '압도적인 포스에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승강기 접전에서 대박!' '앞으로도 현장에 매일 출동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신분을 숨겨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중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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