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거짓말과 상습지각으로 구설에 휩싸였다.
김선아는 출연중인 KBS2 수목극 '복면검사' 촬영장에 오지 않고 마치 온 것처럼 글과 사진을 올린데다 앞서 몇 차례나 지각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김선아가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과 글이 사실과 달라 사태가 커졌다. 김선아는 인스타그램에 '다른 촬영에 밀려 '복면검사'팀이 똥개훈련을 제대로 한다'는 글과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당시 김선아는 현장에 가지 않고 다른 배우의 사진을 받아 촬영 지연이라고 표현한 게 들통나며 화를 키웠다. 해당 사진과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어 김선아가 촬영 동안 수 차례 지각한 문제가 불거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아는 2주전 5시간이나 늦게 나와 사과 한 마디 없었다. 김선아로 인해 다른 출연자들은 밤샘 촬영을 해야만 했다. 이밖에도 평소 30~40분씩 늦는 일들이 속속 알려지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생방송에 가까울 정도의 촉박한 촬영 일정에서 빚어진 오해다. 김선아와 제작진의 갈등도 아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복면검사'는 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종영까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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