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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하지원 앞에서 가슴 자랑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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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하지원 앞에서 가슴 자랑 '헉'

입력
2015.06.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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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하지원 앞에서 가슴을 깐다.

추성훈은 28일 방송하는 SBS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너사시) 2회에 특급 카메오로 얼굴을 비춘다.

추성훈은 여주인공 하지원의 상상에 등장하는 상남자로 유도복을 입고 등장한다. 추성훈은 하지원 앞에서 유도복 상의를 활짝 열며 발달된 가슴 근육을 보여준다.

'너사시' 제작진에 따르면 추성훈은 틀없이 자유롭게 연기를 해달라는 주문에 "이거 한 번 열까요?"라며 갑자기 운동복 상의를 연다.

추성훈 앞에서 대사와 연기를 준비하던 하지원은 깜짝 놀라 연기도 하지 못하고 뒤로 자빠지며 나가 떨어졌다. 지켜보던 제작진들도 배꼽을 잡고 웃느라 한 동안 촬영이 정지됐다.

특급 카메오 군단에 동참한 배우 온주완도 큐 사인이 떨어지자 엉덩이를 뺀 이상한 포즈를 갑자기 만들어 내 촬영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이를 지켜본 윤상현이 "네가 그렇게 재미있게 해버리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며 핀잔을 주는 등 카메오들의 연기 경쟁이 나름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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