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유럽의 강호 잉글랜드, 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 독일과 2위 미국이 각각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행을 다툰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4위)은 호주(10위)를 꺾고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후반 42분 터진 이와부치 마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6위 잉글랜드는 이날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개최국 캐나다(8위)를 2-1로 이겼다.
<p align="left">독일은 27일 프랑스(3위)와의 준준결승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미국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중국(16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올해로 7회째인 여자월드컵에서 미국은 1991년과 99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독일은 2003년과 2007년 대회 챔피언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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