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연내 옛 시청사를 허문 뒤 내년 상반기부터 2017년 말까지 264억원을 들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핵심시설인 ‘사이언스비즈(SB)플라자’를 신축하기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SB 플라자는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신동ㆍ둔곡지구)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의 사업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상 7∼12층, 건물면적 1만380㎡ 규모로 건립된다. 조달청은 29일 SB 플라자 설계 참여 업체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설계 공모에 당선되면 SB 플라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맡는다.
이춘희 시장은 “SB 플라자 건립사업은 4월 착공한 세종비즈센터와 함께 조치원읍을 지역경제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완공 시점까지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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