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대상자를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서초구 내곡동 도시형 생활주택 19~29㎡(이하 전용면적) 87가구,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 29㎡ 346가구, 구로구 천왕동 천왕지구 7단지 29㎡ 374가구 등으로 총 807가구다.
시는 우선공급 물량(전체 공급물량의 70%) 중 80%를 신혼부부ㆍ사회초년생ㆍ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취약계층(10%)과 노인계층(10%)에게 각각 공급한다. 전체 공급물량 중 나머지 30%는 일반에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와 시 인접지역 거주자다. 전체 공급물량 중 젊은 계층에게 공급하는 80%는 해당 자치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별 공급비율이 결정된다.
공급가격은 시세를 기준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의 각 50%로 산정하되,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별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차등 적용한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8~9일 SH공사 홈페이지(i-sh.co.kr/app)에서 인터넷청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예정자 발표는 9월 1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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