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면이 먹방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박준면은 7월 4일부터 방송하는 SBS 주말극 '심야식당'에서 뚱녀 미스홍으로 출연한다.
박준면은 극중 심야식당의 단골로 어린 시절 발레리나를 굼꿨지만 포기하고 난 뒤 밀려드는 식탐을 참지 못해 뚱녀가 된 여인이다. 웹툰 만화 작가가 되어 날씬했던 과거와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을 그림으로 풀어내면서도 평생 숙제가 다이어트일 수 밖에 없는 고뇌한다.
제작사 측은 "자칫 가벼워 질 수 있는 뚱녀 캐릭터에 삶에 대한 고민과 그의 과거 이야기를 무게감 있게 풀어갈 수 있는 배우를 찾던 중 박준면을 만났다. 이미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을 인정 받아온 배우이기에 미스홍을 가장 잘 표현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이미 마스터 김승우를 비롯해 연기파 배우 최재성, 남태현 등 배우들이 촬영에 돌입했다.
'심야식당'은 국내 드라마 사상 파격적으로 1일 2회, 회당 30분씩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