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의 맏형 박준형이 '품절남'이 됐다.
박준형은 26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1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과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에 앞서 박준형은 "3일 동안 잠을 설쳤다"며 "신부에게 진지하게 말한 적은 없지만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박준형은 또 "6개월이나 1년 후 아이를 갖고 싶다"면서 "나이가 많아 걱정이다. 그래도 몸 상태는 20대와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부를 향해서는 "한가족이 되면 지금처럼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자"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주례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지오디 멤버인 손호영은 사회를 맡고, 박준형과 다른 멤버들은 같이 축가를 불렀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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