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장맛비가 내리자 비 관련 상품 판매량도 껑충 뛰어 올랐다.
26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창문형 바람막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나 늘었다. 같은 기간 창문에 붙일 수 있는 문풍지 판매량도 114% 증가했다. 창틀에 붙여 창문 틈새로 들이치는 비나 바람을 막는 창문형 바람막이는 가격이 대부분 1만원 이하로 저렴하고 지퍼형이라 환기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방수 점퍼로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급증했고, 이중방풍우산 등 강한 비바람을 막는 장우산도 지난해보다 32% 많이 팔렸다.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스펀지 슈즈는 213%, 물놀이용 아쿠아 슈즈는 66%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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