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육으로 말산업 특성화고 인력 전문성 강화
KRA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승마아카데미가 (6월부터)7월까지 말산업 기초인력 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성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는 상주 용운고·남원 경마축산고·장흥 한국말산업고등학교 등 총 3개 기관의 학생 65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사회 소속 전문교관들이 직접 교육현장에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말 관련 기초상식과 승마기술 습득은 물론, 재활승마를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말 관련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6월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1차 방문교육에는 한국경마축산고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국경마축산고 최준호 교사는 "말 특성화고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형태라는 점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매우 뿌듯해 하는 것 같다"며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문 교육에 높은 기대와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승세 한국마사회 한국말산업인력개발원장은 "관련 인프라 및 제도 외에도 말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말산업을 이끌 기초인력 및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2차 양성기관으로서 말산업 관련 교육기관과 교육정보 및 인력공유를 통해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7월 초부터 중순까지 상주 용운고와 장흥 한국말산업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성 강화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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