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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 애청곡은 '같은 시간 속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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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 애청곡은 '같은 시간 속의 너'

입력
2015.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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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얼.
가수 나얼.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은 노래는 국내 가수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인 것으로 조사됐다.

엠넷닷컴이 올해 상반기(6월21일 기준) 음원 판매량을 집계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시간 속의 너’가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지난 2월 발배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싱글 첫 번째 노래다. 리듬앤블루스 풍 발라드곡으로 나얼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엠넷닷컴은 “2월 한 달 동안 차트 1~2위를 오갔으며 총 14주 동안 주간차트 30위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2위는 ‘차트 역주행’이라는 신조어를 나으며 인기를 모은 걸그룹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가 올랐다. 1월 첫 주 2위에 오른 뒤 3월 중순까지 주간 차트 30위권에 들었다. 래퍼 매드클라운의 ‘화’가 3위, 보컬그룹 노을의 ‘목소리가 4위, 여성 듀오 다비치의 ‘또 운다 또’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팝송으로서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를 휩쓴 샘 스미스의 ‘아임 낫 디 온리 원’이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마룬파이브의 ‘슈가’가 16위,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가 24위에 오르며 팝송 부문 2, 3위에 각각 올랐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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