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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 위해… 장애인 체육 후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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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 위해… 장애인 체육 후원 앞장

입력
2015.06.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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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화재 임직원들과 충주성심야구부원들이 후원 협약식을 맺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동부화재 제공

'차별 없는 세상' 위해 장애인 체육 후원도 앞장서

동부화재의 후원은 끝이 없다.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청각장애 학생들로 이뤄진 충주성심학교 야구단도 후원하고 있다.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에 대해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동부화재와 충주성심학교는 2013년 6월 후원 협약식 이후 친선경기 및 봉사활동을 통해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영화 '글러브'의 모델로 유명한 충주성심야구부는 지난 2002년 9월 9일에 창단됐다. 청각장애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야구팀이고, 전국 고등학교 중에서 57번째로 만들어진 학생 야구부다. 충주성심야구부는 특수교육과 스포츠에 있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충주성심야구부는 장애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밝은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다. 올해 창단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동부화재 프로미 농구단 체력코치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야구부원들에게 체력훈련을 가르치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충주성심야구부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늘렸다. 동부화재 사내야구단과의 친선경기는 물론, 원주 동부 농구경기 관람 등 충주성심야구부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늘리기로 약속했다.

국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부화재 홈페이지 내에 응원 댓글 페이지도 신설했다. 6월 기준 현재 1,000개가 넘는 희망 메시지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동부화재는 스포츠에 국경과 인종, 그리고 장애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라운드 안에서 모든 이들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체육 후원에 매진한다는 생각이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건승을 기원하는 동부화재의 아름다운 후원이 빛나는 대목이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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