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을 3년간 후원한다. 이수그룹은 24일 서울 서초구 이수그룹 사옥에서 KLPGA와 조인식을 열고 2017년까지 메인 스폰서 참여를 약속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KLPGA 챔피언십은 9월 10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걸고 열린다. 대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구, LIG손보 24일부터 ‘KB손보 스타즈’개명
KB손해보험이 24일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의 새 이름 ‘KB손해보험 스타즈’를 공개했다. KB금융이 LIG손보의 새 주인이 되면서 배구단도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을 알렸다. 27일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 KB손해보험의 가입신청을 최종 승인하면 KB손해보험 스타즈는 팀의 공식 명칭으로 인정받는다. KB손보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배구단이 KB손해보험과 함께 새롭게 탄생했다. 한국 배구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전국육상선수권 27일 문경서 개막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27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개막해 나흘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8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대회 첫날인 27일에는 김국영, 조규원, 유민우가 남자 100m 3파전을 펼친다. 멀리뛰기에 김덕현과 정순옥은 27일 경기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한국 기록(남자 8m20, 여자 6m76)에 도전한다. ‘미녀새’ 임은지와 최예은이 29일 펼칠 여자 장대높이뛰기 경쟁도 볼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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