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73일간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에는 새롭게 탄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에 멀티미디어 불꽃 쇼와 3D 맵핑쇼 등 야간 컨텐츠를 연계했다.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올해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레니'와 '라라')의 장난꾸러기 친구들인 '잭'(호랑이)과 '도나'(사막여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는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더욱 신나게 즐기기 위해서는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야간 즐길 거리도 다양화했다. 멀티미디어 불꽃 쇼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시즌3로 새롭게 변했다. 올해 컨셉은 '세계의 춤(Dance)'으로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펼쳐진다. 주크박스에 앞서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는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길이 70미터, 높이 23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정교하게 구현되는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다 속 모험을 3D 영상으로 펼친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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