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광주 U대회 한국 선수단 결단식
대한체육회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21개 종목 516명)이 25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회 일정을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대는 27일, 본단은 내달 1일 광주로 출발한다. 대회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유병진(명지대 총장ㆍ대한대학스포츠위원장) 선수단장과 선수단 450여명이 참석해 각오를 다진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각 경기단체장과 시도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 법정법인 선포식 개최
국민생활체육회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민생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법정법인 국민생활체육회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민 모두의 염원인 생활체육진흥법이 제정돼 스포츠를 기본권으로, 진정한 복지로 누리는 국민주권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품격있게 생활체육을 즐기도록 생활체육시설과 프로그램, 지도자 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창립한 국민생활체육회는 그동안 사단법인이었으나 올해 3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에 따라 생활체육진흥법에 근거한 법정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전북-포항, FA컵 16강서 격돌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와 3위 포항 스틸러스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전북은 2013년 대회 결승전에서 포항에게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넘긴 아픔이 있다. 2007년까지 포항에서 뛰었던 이동국은 친정팀의 골문을 노린다. 역대 FA컵에 2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남은 FA 경기에서 두 골을 더 넣으면 35경기에서 14골을 넣은 노병준(대구)와 함께 역대 최다득점자로 오르게 된다.
러, 2018 월드컵 예산 5억4,000만달러 삭감
러시아가 2018년 자국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컵 축구대회 예산을 5억4,000만달러(6,000억원) 삭감키로 했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월드컵 총 예산을 118억달러(13조원)로 줄이는 데 서명했다. 러시아는 최근 루블화 가치 하락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재정적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월드컵 예산이 수정돼도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 등 대회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프라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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