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팬들의 300인분 야식 선물에 어깨를 으쓱했다.
장나라의 팬클럽 나라영상클럽은 지난 19일 KBS2 월화극 '너를 기억해' 촬영장에 풀코스 야식을 쾌척했다.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100인분의 분식과 다양한 음료들을 즐길 수 있는 200인분의 커피차를 선물해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장나라는 서인국, 박보검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센스만점 인증샷'을 남기는 등 내내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장나라는 커피차에 장식된 자신의 사진 앞에서 '브이(V)자'를 취하거나 극중 역할인 차지안의 모습이 새겨진 스티커를 머리에 붙여 포즈를 취하는 깨알 센스를 발휘, 팬들에게 유쾌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나라와 서인국은 케미 만점 '닮은꼴 커플 사진'으로, 박보검은 장나라 팬들이 보내준 음식을 손에 든 채 발랄한 인증샷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장나라를 비롯한 '너를 기억해' 팀들은 이날 오전부터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팬들이 준비한 분식과 커피로 잠시나마 든든한 격려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장나라의 팬클럽은 기부천사로 불리는 자신의 스타만큼 선행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장나라의 이름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기부 등을 통해 건실한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너를 기억해' 방송을 기념해 중국의 팬클럽 '엔젤나라'와 힘을 합쳐 경기도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 시설에 418kg의 쌀 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힘입어 더욱 촬영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너를 기억해'에서 선보일 장나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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