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품격 있는 문화도시, 활동적인 관광울산’로 만들기 위한 제6차 울산권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제6차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한국관광학회가 내년 7월까지 수행한다.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10년 단위 계획)에 따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제6차) 수립을 위한 것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권역의 관광여건과 관광동향에 관한 사항 ▦관광 수요와 공급에 관한 사항 ▦관광자원의 보호, 개발, 이용,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이 담긴다.
또한 ▦관광지 및 관광단지의 실적 평가에 관한 사항 ▦관광지 연계에 관한 사항 ▦관광사업의 추진에 관한 사항 ▦환경보전에 관한 사항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관광산업은 보건·의료·금융·교육과 함께 정부에서 정한 5대 유망서비스 산업인 만큼 단순한 법정계획이 아닌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사업과 상품개발, 홍보전략 수립 등 소프트웨어 사업까지 방향을 제시, 울산 경제가 발전 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은 중간(11월) 및 최종 보고회(내년 4월), 문광부 등 관계부처 협의(내년 4월) 등을 거쳐 내년 8월 확정 공고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관광에 대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대내외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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