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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해 4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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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해 4천만원 기부

입력
2015.06.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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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첫 시즌제 예능 KBS '나는 남자다'의 유재석. KBS 제공
지상파 첫 시즌제 예능 KBS '나는 남자다'의 유재석. KBS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방송인 유재석 씨가 최근 4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일 나눔의 집 후원 계좌 가운데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일반후원 계좌와 추모관 건립을 위한 후원 계좌에 각각 2천만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유씨는 지난해 6월 MBC '무한도전' 출연진들과 함께 카레이싱 대회 출전에 앞서 나눔의 집을 방문,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눈 뒤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 등의 글귀를 출전 차량과 카레이싱복에 새기고 대회에 나갔다.

한 달여 뒤 유씨는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며 나눔의 집에 2천만원을 기부했고 이후 무한도전팀도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유씨가 이곳에 왔을 때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할머니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잊지 않고 이렇게 또 큰 도움을 줘서 할머니들이 많이 고마워하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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