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에이커스와 증권전문 포털사이트 팍스넷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스라엘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아워크라우드(OurCrowd)의 데네스 반(Denes Ban) 부사장이 스타트업의 투자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네덜란드 심비드(Symbid) 창업자인 코스티안 잰드빌렛(Korstiaan Zandvliet) 대표, 미국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코즈복스(CauseVox)의 롭 우(Rob Wu) 대표,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꼽히는 와디즈(Wadiz)의 신혜성 대표, 코스콤 정연대 대표이사 등도 강사로 나선다. 크라우드펀딩 제도와 국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크라우드펀딩은 불특정 대중(크라우드)이 금융기관 없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정되지만 국내 규모는 400억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크라우드펀딩 관련법이 제정되면 국내 시장도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정연 에이커스 대표는 “바람직한 제도 도입을 위한 방향과 시사점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창업자들을 컨퍼런스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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